김동연 부총리·므누신 양자회담…"한국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긍정적"

입력 2018-04-22 08:54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 부총리는 21일(현지시간)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 방식에 대한 조율을 마무리했다.

김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 권고, G20 합의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및 여타국 사례뿐 아니라 국내 외환시장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미국은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지속적 협의를 하자고 답변했다.

김 부총리와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어 최근 남북관계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여건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남북·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그간의 진전사항을 공유했다.

양측은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보 교류와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나아가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김 부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라가르드 IMF 총재와 만나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에 관해 협의했다.

라가르드 IMF 총재는 한국 경제와 외환·금융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부작용 우려는 크지 않고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거시경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변했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